8월 10일부터 6일간… 60개 팀 참가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8월 인제에서 펼쳐진다.

인제군과 홍명보장학재단은 6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협약식을 갖고 8월 10~15일 6일 동안 인제잔디구장 등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축구 꿈나무 6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 2의 홍명보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이 열전을 벌이며 축구를 통해 우정을 쌓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순 군수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통한 축구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공동 노력하기로 한다.

군은 피서철인 경기 시기를 감안,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를 체험할 수 있는 짚트랙, 래프팅, 번지점프, 아이언웨이, 서바이벌 게임 등과 연계한 모험레포츠 마케팅 준비에 만전를 기할 계획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즐기는 축구의 장을 마련해주고 참가 팀 간에 친선교류를 통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가족을 포함해 3000여명 정도가 인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인제를 방문한 선수단이 편리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편리한 기반조성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 2011. 04. 06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