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축구 놀이터’ 홍명보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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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26회 작성일 18-10-15 18:12본문
'뻥', 누군가 공을 멀리 차자 아이들이 우르르 공을 쫓아간다. 꽤 굵은 빗줄기가 운동장을 흠뻑 적시고 있는데도 아이들은 비가 오는줄도 모르는 듯 즐겁게 미니운동장을 누비고 다닌다.
운동장 옆 흙바닥에서도 아이들은 축구공을 굴리고, 던지고, 뛰어다니며 까르르 웃는다. 비 오는데 왜 이렇게 뛰어다니냐고 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축구하는 날만 기다려요"라며 대답할 시간도 아깝다는 듯 또다시 공을 굴리러 간다.
일 년에 한 번 열린다는 홍명보 축구교실의 가을 축제 날이었던 16일,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축구교실이 위치한 방배 배수지 체육공원에는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로 북적였다. 한 쪽에서는 경기를 하고, 한 쪽에서는 뛰놀고 다른 곳에서는 홍명보선수의 싸인을 받는 등 모인 사람들은 제각기 '축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있었다.
'축구 저변 확대'라는 목적을 위해 설립된 홍명보 축구교실은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축구교실은 선수육성이 주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6~13세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재미나게 교육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야말로 '축구로 놀러'축구교실에 온다.
90분동안 스트레칭-레크레이션-기술교육-미니게임 순으로 이어지는 교육 커리큘럼은 홍명보 코치가 직접 감수한다. 축구교실의 문상혁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기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수원, 서초에만 있는 축구교실을 내년쯤 한 군데 더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코치도 시간이 날 때마다 들러 아이들에게 손수 축구를 지도해준다고 하니 10년쯤 후에는 홍명보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즐기던 '제2의 홍명보'의 탄생도 기대해봄직하다.
온누리 인턴기자 [nuri_0319@naver.com]
사진=임현동 기자
운동장 옆 흙바닥에서도 아이들은 축구공을 굴리고, 던지고, 뛰어다니며 까르르 웃는다. 비 오는데 왜 이렇게 뛰어다니냐고 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축구하는 날만 기다려요"라며 대답할 시간도 아깝다는 듯 또다시 공을 굴리러 간다.
일 년에 한 번 열린다는 홍명보 축구교실의 가을 축제 날이었던 16일,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축구교실이 위치한 방배 배수지 체육공원에는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로 북적였다. 한 쪽에서는 경기를 하고, 한 쪽에서는 뛰놀고 다른 곳에서는 홍명보선수의 싸인을 받는 등 모인 사람들은 제각기 '축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있었다.
'축구 저변 확대'라는 목적을 위해 설립된 홍명보 축구교실은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축구교실은 선수육성이 주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6~13세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재미나게 교육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야말로 '축구로 놀러'축구교실에 온다.
90분동안 스트레칭-레크레이션-기술교육-미니게임 순으로 이어지는 교육 커리큘럼은 홍명보 코치가 직접 감수한다. 축구교실의 문상혁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기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수원, 서초에만 있는 축구교실을 내년쯤 한 군데 더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코치도 시간이 날 때마다 들러 아이들에게 손수 축구를 지도해준다고 하니 10년쯤 후에는 홍명보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즐기던 '제2의 홍명보'의 탄생도 기대해봄직하다.
온누리 인턴기자 [nuri_0319@naver.com]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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