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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축구'로 전국 대회 제패한 '홍명보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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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10회 작성일 18-10-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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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의 유소년 클럽이 전국 무대 정상에 올랐다. 홍명보 코치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의 유소년 클럽 수원 FC MB가 MBC꿈나무축구리그 2부리그 격인 CL(클럽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FC MB는 9월 30일 부여에서 열린 온산꿈나무축구교실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로써 FC MB는 올 1월 진주시장기 유소년축구대회 저학년부 우승을 시작으로 2월 MBC꿈나무축구리그 윈터리그 풋살대회, 8월 춘천 금강배 그룹 결정전 우승에 이어 올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구나 창단 1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컸다.

타 클럽과 달리 주전 선수 중 6학년 선수가 단 한 명뿐인 FC MB가 이처럼 전국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즐거운 축구를 모토로 삼았기 때문. 신생팀이라 할 수 있는 FC MB를 우승으로 이끈 이석영 감독은 "4, 5학년 선수들을 데리고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겸손해하며 "선수들에게 성적보다 즐거운 축구를 강조했다. 즐겁게 즐기는 축구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이사장도 "단기적인 성과보다 선수들이 천천히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적보다는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말대로 FC MB의 선수들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했다. 실수를 해도 자책보단 파이팅을 하며 더 한 걸음 뛰는 모습에서 진정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기범(11), 득점상의 조우인(10)이 "하고 싶은 대로 열심히 뛰었는데 우승했다"라고 입을 맞춘 듯 소감을 밝힌 부분에서도 FC MB의 즐거운 축구를 찾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축구 본연의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 성적까지 거머쥐는 FC MB. 유소년 축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홍명보의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쑥쑥 커 나갈 어린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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